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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7.03 부산의 록은 어디로?

부산 록 음악에 관련된 일에 접어든지 어느덧 횟수로 10년째 접어 들었다.
그 전에는 음악과 전혀 다른 업을 하면서 어느 순간 록이란 음악과 클럽을 접하면서 이쪽의 길로 들어섰다.
당시 부산에 음악 선배들은 한결같이 반대를 했었다? 왜! 지금에서야 그 이유를 알것 같다.



현재 부산에서 록 밴드 음악을 전문적으로 기획을 시작을 하면서 메이저에서 도저히 찾아볼 수 있는 끈끈한 정, 의리가 있는 반면에
부산 지역의 록의 열악한 환경은 너무나도 비참하다고 할 정도이다.

이익을 추구하는 음악을 따로 하는 기획자도 있지만, 난 이익보다는 밴드 친분 의리을 중요시하다보니 늘 적자의 연속이었다.
물론 출연 밴드에게 캐런티 지불을 안 했음에도 적자에 허덕이기를 7~8년에 결국 통장의 잔고는 바닥을 치다못해 마이너스 인생이 되버리고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도 하고 노력을 해봐도 홍보의 문제 보다는 현 록의 시장의 문제점이 많다는 것이다.
인생은 양파껍질처럼 벗기면 벗길수록 눈물이 난다고 했든가? 부산의 록의 알면 알수록 비참하지 못해서 그 시간에 청춘을 받히고 투자을 한
그 시간에 그 생각에 분노을 금치 못할 지경이다.


1년에 국내 수 많은 록 페스티발에 높은 입장료에도 불구하고 해외 유명 록밴드 출연하면 수천명 수만명이 몰리는 이런 풍경은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더더욱 공짜 록 페스티발에는 더 많은 인파가 몰리는 광경에 지역의 록 클럽은 점점 쇠퇴길로 접어들고 있으며, 지역의 록밴드는 죽어간다

뭐가 잘못인지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 최근 인디 뮤지션 관계자 모임을 가지면서도 리더쉽을 한계라고 할까?
자발적인 모임 참여도는 떨어지고 모두가 개인적인 욕심 이기주의적인 사고발상에 지역의 록 발전은 과거에도 그랬듯이 현재도 미래도 없다.
뿌리가 없고 조직도 없는 이런 사회에서 록의 자리는 점점 쇠퇴의 길로 접어 들것이다.

Posted by 김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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