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드사운드유닛'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12.14 부산의 록 사랑합니다.
  2. 2010.08.13 2010 썬셋 라이브 공연
음악이 좋아서 운영하든 사업체을 접고 무작정 공연기획에 뛰어 들었습니다. 3년을 미친듯이 공연을 하면서 거품이 너무 많은 부산 공연의 현실에 회의를 느끼든 어느날 부산의 인디 록 클럽에서 인디밴드 공연을 보면서 처음으로 느낀 열정과 순수함에 매료되어 메이저 공연보다는 작지만 순수하고 거짓이 없는 열정으로 뭉쳐진 부산의 인디밴드 좋아하게 되면서 부산의 록 공연을 전문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부산의 인디밴드 한 자리에서 축제적인 모임의 성격과 록 음악의 장르 불문하고 선후배간의 교류를 목적과 부산 록의 널리 알리는 축제의 성격으로 부산인디록페스티발 기획을 2003년에 처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매회 부산인디록페스티발 개최하면서 조금씩 부산의 인디밴드 간의 교류와 선후배간의 음악적인 유대관계가 형성되고 부산의 록의 소리를 알리면서 관객도 점점 늘어가는 추세였지만, 그래도 금전적인 부분에서는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는 실정이었지만, 그래도 힘이 되었든 것은 개런티없이 출연해준 부산의 인디밴드와 부산인디록페스티발에 원천적인 힘인
알파사운드 김성민, 박태종 공동대표의 힘이 없었다면 개최가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2008년도 부산인디록페스티발 출연밴드 단체사진.

부산의 대표적인 음향업체 알파사운드 로고.

록의 전문적인 기획을 시작을 하면서, 거짓없고 솔직한 마인드로 시작을 하면서 남은것은 통장의 마이너스 잔고 뿐이고
핸드폰 요금 연체, 또는 교통비 조차없어 걸어다니면서 생전 처음으로 돈의 필요성을 알게 되었지만, 너무나 갈길이 멀고도 먼 험난의 길이였다. 하지만 솔직하고 사기꾼이 되기는 죽기보다 싫어 가진게 없어도 진솔하게 남고 싶었다.

부산에서 10년동안 록(Rock) 관계된 일을 맡으면서 누구도 원치 않는 부산의 록의 형님 이라는 소리를 들으면서 굳은 일을 어김없이 하게되었고, 그러다 처음으로 부산인디록페스티발에 정부 지원금도 받게 되면서 정상에서 떠나는 마음으로 손을 놓고 싶어도 내 마음대로 안되는게...

록 기획 공연을 하게되면서 나의 반려자 만나게 되었고 전국투어 공연에도 기꺼이 함께 하면서 평생을 같이 하자고 결혼도 하게되면서 현실도 녹녹치 않은게 결혼식 남겨두고도 록 기획을 하면서 많은 돈을 적자를 보면서 아내의 눈치를 보게되는게 이상과 생각은 점점 땅속으로 숨어들게 한다.

( 2010년 10월 31일 경성대학 예노소극장 결혼식 단체사진 )

노총각 늦 장가에 부산의 밴드 큰형님이신 신디케이트 영재형, 기봉형, 태흥형과 많이 참석해준 친구 후배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사진의 왼쪽부터 레벨열 경록이, 노트래쉬 우창이, 히든히어로 인택이, 우창이, 덕현이, 백열이,문사출 상우, 현수,종혁이, 성훈이, 광우, 종관이, 시재, 상신이, 김산, 승우, 지근, 현유, 김현, 종군씨, 광일, 진우, 왓 민규, 니낙, 미르 시유, 니윤정이, 기훈, 선종이, 명수, 광주에서 온 연길이, 성우 모두들 감사합니다.

당신들이 있기에 부산의 록을 밝은 미래가 올꺼라 믿의 의심치 않습니다. 앞으로 더 발전된 부산의 록의 소리를 질러주기를 바라며 여러분 모두 사랑 합니다. 

Posted by 김성남
부산에 대표적인 친환경 공연으로 올해 4번째 맞이하는 2010 썬셋 라이브 공연이 부산 영도 함지골 청소년 수련관에서
오는 8월 22일 (일) 오전 11시부터 공연을 시작한다. 

자연을 사랑하는 순수 유기농 공연!
1993년 후쿠오카의 이토시마라는 작은 섬에서 파도타기를 하던 젊은이들이 갈수록 더러워지는 바다를 깨끗이 하자는
의견 일치로 라이브 까페 상인들과 공연단체의 작은 이벤트가 16년째 이어져 오면서 현재 관서 지방 최대의 음악 이벤트 중의 하나로 성장한 일본의 "썬 셋 라이브 "(2008년은 17년째가 된다). ‘썬 셋 라이브’는 그 태동 자체와 음악적인 분위기도 많이 닮아있어 93년, 해변에 위치한 카페 “비치 카페 썬 셋”의 주차장에서 2개의 밴드가 출연함으로 시작한 것이 2002년부터 행사장을 지금의 케야 국립공원으로 옮기면서 팜 스테이지와 비치 스테이지의 두 개의 라이브 스테이지와 하나의 퍼포먼스 스테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사람들이 몰려온다. 음악이 시작되자 '제멋대로' 즐기기 시작한다. 두박자에 맞춰 귀엽게 체조(?)하는 여자들, 갑자기
큰 원 모양으로 달리며 플래시 몹(갑자기 모였다 흩어지기)을 펼치는 일당, 바닥에 드러누워 허공을 할퀴어대는 남자들, 멀리 '로얄석'에 타월 깔고 누워 스테이지 앞의 난동을 감상하는 무리, 귀로 음악을 마시고 입으로 야키도리를 먹는 간식조…. 덥다 싶으니 아예 해변가나 우미노이에(그늘집)에 자리를 옮겨 파도소리까지 함께 즐기는 휴양파도 있다.

타인의 자유를 존중하면서 자신의 자유를 최대한 누리는 것. 그게 '선셋 라이브 정신'이다. 스태프, 밴드, 입장객들은 몇 가지 중요한 규칙을 통해 자유의 대가를 성실하게 지불하고 있었다. 먼저 '무스폰서'의 규칙. '선셋라이브'는 15년 전 후쿠오카 음악인들이 의기투합해 이토시마 '선셋 카페' 주차장에서 공연을 연 게 그 시작이었다. 국내외 60개 밴드, 2만 명 입장객이 몰리는 지금에도 변함없는 게 있다면 외부 지원금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다.

"스폰서는 축제를 좌지우지하려 한다" "선셋라이브'는 비즈니스가 아니라 마음을 담은 이벤트"라는 게 공동 프로듀서
타니무라 요시오의 관점이다.

두 번째는 '친환경'의 규칙. "미래(future)를 위해 지금 자연(nature)을 보호하자"는 슬로건을 철저하게 지킨다. 3개의 공연장과 35개 부스가 몰린 스넥코너를 둘러봐도 쓰레기는 버리는 사람도 거의 없고, 버린다 해도 자원봉사자가 냉큼 집어간다. 분리수거 코너엔 젓가락, 플라스틱 그릇, 빨대 등 총 10가지 수거함이 갖춰져있고 역시 자봉이 상주한다.
이 밖에 입구출구 동선 엄수, 공연장 내 금연, 공연 사진촬영 금지, 대기실 접근금지 등 '해선 안 되는 것'이 몇 가지 더 있다. 한국 밴드 '윈디 시티'의 윤갑열씨 말대로 "모두가 질서를 지키기 때문에 느긋하게 캐리비안풍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것"이다.

그렇게 일본의 선셋라이브가 올해 17회를 맞이하면서 그 동안 스폰서도 생기게 되었고 시나 링고, 에고 래핑, 오사카 모노레일, 크레이지 켄 밴드, 도쿄 스카 파라다이스 오케스트라, 카테니 시야가레, 키시단, 블랙 보텀 브라스 밴드, 케무리, 하나레구미, 트레블러스, 소일 앤 핌프 세션, 슬라이 몽구스, 재즈트로닉, FPM, 캬라반, 스카 플레임즈, 등 인디와 메이저를 넘나드는 이른 바 라이브가 가능한 뮤지션이라면 꼭 거쳐가야 하는 무대로 위치가 상승하게 되었다.

썬 셋 라이브는 흔한 음악 페스티벌이 아니라 축제의 전통이 사라진 국내에, 새로운 축제문화 공동체로서 향후 15년을 바라보고 뮤지션, 기획사, 시설업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진행하는 이벤트이다. 이제 그 선셋라이브가 부산에도 자리잡게 되어 올해 4회를 맞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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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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