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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4.06 가수 이상훈 & 록밴드 이상훈 1
내가 알고 있는 록밴드 What 의 이상훈을 처음 알게되고 본것이 2006년 4월 8일 이었다.
야구 방송으로만 얼굴을 알았고 프로야구 선수란걸 알고 있었지만, 어느새 록밴드 보컬로 알게된것은
지금부터 4년전 이맘때 이었으니?

한국, 일본, 미국에서 프로야구 선수를 하면서 부와 명예를 가지고 있으면 취미로 음악을 하는구나 하는 생각뿐
더 이상 더 이하도 모르는 상태에서 부산 공연을 처음 기획을 하게 되었다.



프로야구선수 이상훈 어느정도 인기 선수라는 점에서 야구팬들이 잘 알고는 있겠지만, 당시 록밴드 What! 이라는 밴드에게는
어느 누구도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국내 록의 시장은 열악하다 못해서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실정이다보니
기획을 맡은 나로서는 야구선수, 야생마 이상훈 이라는 이름으로 홍보를 할 수 밖에 없는 실정 이었지만, 당시 제작한 현수막을 본
왓 밴드 맴버나 상훈이 또한 표정이 굳어저버렸다. ' 현수막을 내려주면 안되냐? ' 식으로 반응에 당시의 내 마음은 기분이 더러웠다^^



몇번을 부산에서 공연을 가지면서 친구로 지내게 되면서 너무나 순수하고 열정을 가지고 음악을 하는 부분에서 나의 편견을 사라지고
지방의 밴드 의기투합하여 위락 이라는 전국투어 공연도 가지면서 친숙한 관계로 발전을 하게 되었다.
나 역시 학창시절 운동을 하면서 여러므로 불이익을 당하고 그런 점을 알고 있기에 상훈이의 야구선수 시절의 궁금함을 절대 물어보지도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성훈이의 어려운 선수시절을 얘기를 하면서 많은것을 알게 되었다.

오늘의 메인뉴스에 이상훈 폭로 라는 신문기사를 읽으면서 예전에 알고 있는 사실이었지만, 사뭇 대기업의 횡포라고 할까
아님 자신들의 불리한 입장이라면 그냥 얼버무리거나 함구하면 모든게 없든 일로 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하는 것일까?
서로가 입장의 차이...무슨 개풀 뜯어먹는 소리하고 있는지? 몇년을 연락을 안하고 갑자기 연락해서 2시간을 얘기를 나누고 했든것이
LG트윈스 단장이 정말로 시간이 많이 남아 돌아서 그런것인지? 아님 사람을 손바닥에 올려놓고 가지고 노는것이지 뭡니까?
초창기 야구선수 노조 문제로 많은 앙금이 지금도 남아 있다는걸 증명하는 꼴이 되어버렸네?

오래동안 알게된 친구는 아니지만, 서로가 힘든 길을 걸어가는 동반자로서 정말 상훈이가 야구판으로 돌아가서 많은 야구선수를 육성해서
지도자로서 성공하는게 큰 바램이기도 하다.

록밴드 What! 활동을 하면서 전국으로 클럽을 돌아다니면서 라이브 공연을 펼치면서 맴버들의 각출로 경비를 충당하고 캐런티 없는 공연에도
밴드 왓을 불러주는 곳이 있다면 어디든 달려가는 그런 마음의 자세에서 오히려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충고도 여러번 했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
으로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스포츠 정신이 아닌가 생각을 한다.

송충이는 솔잎을 먹고 살아야 한다고 했든가? 자신의 길이 아닌길로 사업을 하면서 어려움도 많이 겪었지만, 현재는 경기도 하남에게
야구교실로 하면서 음악활동을 병행하고 있으면서도 너의 행복해 하는 모습에 부럽기만 하다.
하루빨리 잘 마무리가 되어서 록밴드 What! 부산에서 5월 1일 공연 끝나고 소주 한잔으로 기분을 풀어보자 상훈아^^

Posted by 김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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