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기획Rock Mania

영화 맴버스 시사회 당첨으로 오늘 부산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에 송강호, 강동원 주연의 " 의형제 " 시사회 보러갔다.
저녁8시 상영시간인데 오후6시부터 발권을 해서 한시간을 서서 기다린다는게 조금 고통이었지만 그래도 어려운 시국에
영화 한편이 어딘가 싶어서 마냥 즐거운 마음으로 영화 시간을 기다렸다.



송강호 배우는 한국의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로서 티켓팅 파워를 가지고 있는 배우와 아이돌 스타 강동원과 공동주연으로 출연하면서 언론이나 메스컴에서 많이들 홍보 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본 결과는?

영화 내용의 줄거리는 이미 인터넷에서나 홍보에서 다들 아는것처럼 국정원에서 짤린 송강호와 북측의 간첩으로 배신을 했다는 이유로 가족이 기다리고 있는 북측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남파간첩 강동원 운명을 그린 주된 줄거리 이다.

초반에 첩보전 같은 긴장감으로 영화 관람을 하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너무 좋았지만, 송강호 특유의 유머스럽고 진지한 연기는 어느 영화에서 똑같은 캐릭터 라고 할까....강동원 전작 전우치 영화를 못봤지만 말이 없는 특유의 연기로 지루하고 왠지 어울리지 않는 두 배우의 만남이 아닐까 생각을 개인적으로 가져본다.

영화 중반부에서 지루한 내용의 다들 다음 스토리 어떻게 이어갈지 대충 짐작을 하게끔 하는 영화로 그렇게 크게 히트를 하지 못할것 같은 느낌의 영화 라고 생각해보며, 개개인 영화 취향을 다르겠지만 이건 저 개인이 느낌을 그대로 반영한 후기이며 차라리 얼마전 관람한 " 하모니 " 영화 보다는 흥행이 더 저조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