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낫'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0.02.07 표절논란에 피해는 인디밴드
최근 씨엔블루의 데뷰곡 "외톨이야" 곡과 인디밴드 와이낫 "파랑새" 곡의 표절 논란속에서
매번 대형 기획사측에서 새로운 신보를 발표하면서 표절 논란이 제기되고는 한다.

개인적으로 부산에서 인디밴드 기획을 하는 한 사람으로서 인디밴드 노력으로 수 많은 곡들이 만들어지며
그 중에서 창작의 곡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것이 바로 인디밴드 곡들이다.

이번 씨엔블루 외톨이야 곡은 물론 맴버 만든곳은 아니지만, 소속사에서 돈을 지불하고
작곡,작사자에게 부탁을 해서 받은 곡이겠지만 기획사 측에서 그렇다고 전국의 인디밴드 음원을
모두 들어볼 수 없는 입장 일것이다.

유명한 곡을 표절 했다면 발표에 동시에 표절 논란에 휘말려서 판가름이 나겠지만
국내 인디밴드 음악을 표절을 한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리며, 혹시 표절의 논란이 불거져도
이미 방송, 앨범 판매가 이루어 졌다면 나몰라 식으로 방관하는 지금의 음악 시장이 아닌가 생각한다.

매번 표절의 논란에는 항상 인터넷 음악 유저들의 제보 또는 소식으로 널리 알려지고 있으며
국내 음악평론가 라고 일컫는 사람들은 표절 의혹에도 불구하고 함구하는 있는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음악을 창작하고 음악을 만들어서 이익을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창작의 고통을 잘 알것이다.
지금도 인디밴드로 활동하면서 그들만의 음악을 만들어서 유통되고 불러지고 사장되는 음악이 무수히도 많다.
인디밴드 자신들의 음악을 표절되고 있는 현실에 그에 대한 대책이나 대안이 없다는 것이다.

나 역시 표절이라고 하는 기준 잣대가 어디가지인지 잘 모르지만
인터넷에 올라온 씨엔블루 곡과 와이낫 곡을 들어보면 이건 완전히 누가 들어도 표절이라고 단정할 수 있을 정도로
표절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씨엔블루 맴버의 잘못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냥 하루빨리 음악을 만들어서 자본주의 시장에 얼굴을 많이 알려서 돈을 벌고자 하는 기획사측에 잘못이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토록 방법을 강구하여야 할 것이다.

현재 부산의 인디밴드 역시 음원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며, 음원을 일원화하는 방법이 마련되어야 할것이다.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만든 그들의 젊은의 영혼을 쉽게 표절하는 것은 범죄이다.
Posted by 김성남
이전버튼 1 이전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