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제6회 부산이디록페스티발 공연이 끝나고 뒷풀이 장소에서 알파사운드 박태종 실장이랑
식사하는 도중에 언체인드 밴드 기획을 해서 큰 무대에서 만들어 보자는 말에 시작의 단계 였다.
사실 언체인드 밴드 기억은 처음 2003년 제2회 부산인디록페스티발 섭외를 하면서 그 이후 2007년 제5회 부산인디록페스티발 공연을 서울 홍대 롤링홀에서 하면서 언체인드 밴드 보여준 음악성이나 객을 찾아준 사람들의 많은 갈채를 받은 밴드중에 한 밴드 였으며, 당시에 정말 언체인드 밴드 큰 무대에서 기획을 하고픈
욕심이 많은 밴드 였다.
이번 언체인드 공연은 정규1집 발매 시점에서 대규모 공연장에서 할려고 기획을 했지만, 여러므로 밴드 맴버 교체와 공연장 섭외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정규 앨범 발매는 뒤로 한채 기획을 시작하게 되었다.
처음 기획의 단계는 소규모로 시작을 하였지만, 몇번의 스텝회의로 거치면서 공연은 점점 대규모 기획 공연으로 만들어 가면서
과연 이번 공연이 성공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나의 마음을 흔들고 머리를 복잡하게 만들었다.
공연을 기획을 하는 사람으로서 이익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문제였으며, 매년 부산인디록페스티발 개최하면서도 사비를 들였지만
이번 공연은 부산인디록페스티발 공연을 3번을 할 수 있는 막대한 자금이 들어가는 공연이었다.
전국에서 알려진 하드업체 지원속에서도 많은 투자금이 들어가는 반면에, 투자된 금액의 원금 이라도 횟수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나를 많이도 괴롭히는 시간의 연속이었다.
다른 기획 공연에 비해서 언체인드 10주년 공연은 메이저 공연의 시스템을 그대로 접목한 공연으로 영상, 조명, 무대, 악기, 음향 최고의 업체로 선정해서
부산 록밴드 사상 처음으로 대규모 공연으로 성공에 대한 확신과 두려움이 많은 공연 이었지만, 씨앗도 안 뿌리고 열매를 바라는 공연은 없다고 생각하고
끝까지 진행을 하면서, 단 한가지 바램은 인디록밴드 공연에도 계획된 기획 공연은 언제나 관객에게 호응을 받을 수 있다는 확신에서 시작을 하게 되었다.
0123
일반적인 록 공연에 식상한 컨셉에 벗어나 다양한 음악에 맞는 영상과 조명의 조합으로 국내에서 보기드문 공연으로 만드는게 관건이었으며
저항적인 언체인드 밴드 그런지 음악에 맞는 영상과 조명의 조합으로 부산 록밴드 역사상 가장 보기드문 록 콘서트로 관객에 호응에 부응하는 콘서트 였다.
이번 공연으로 통해서 록 기획의 앞으로 어떻게 만들고 어떻게 록씬을 만들어 가야하는지 교훈을 준 기획 공연이었다.
앞으로 여력이 닿는다면 더 많은 부산의 실력있는 밴드들에게 이런 무대를 만들어주고, 관객에게 록은 안된다는 생각보다는
음악으로 통해서 전하는 메세지나 함성을 들려주고자 하는 나의 작은 바램이 깔려 있다.
이런 수식에 한 치의 어긋남도 없는 부산 토박이 출신의 록밴드가 있다. 구속·억압을 벗어 자유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자신들의 이름으로 삼은 4인조 '언체인드(unchained)'. 이들이 올해로 결성 10주년을 맞았다.
열악한 지역에서 음악 열정을 10년간 변함없이 이어왔다는 것 자체가 하나의 사건이다. 그걸 가능하게 한 것은 '음악도시 부산의 자식'이라는 자존심이다. 국내 록음악사에서 부산은 1980년대 한국 대중음악계의 바닥을 뜨겁게 달군 헤비메탈 음악의 진앙지였다. 1990년대 중반에 이어 1990년대 말~2000년대 초에도 부산은 록음악의 르네상스를 견인했다. 당시 서울 쌈지록페스티벌 등 경연대회에서 부산은 상위 10개팀 중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저력의 상징이었던 것이다. '레이니 썬' '피아' '에브리 싱글데이' 등 서울에서 맹렬한 활동을 벌이는 부산 출신 고수들은 지금도 즐비하다.
부산 토박이 출신 록밴드 '언체인드'
23일 경성대서 결성 10주년 콘서트
"우리가 부산의 음악전통 안에 있음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특히 부산에서 음악한다는 것을 소중한 신념으로 지켜나갈 겁니다. 지나간 10년과 함께 또다른 미래의 10년을 준비하고 바라본다는 다짐이지요."(김광일·보컬)
10년을 음악으로만 버텨나가는 일이 말처럼 쉬운 건 아닐 것이다. 자신들도 "여기까지 온 것이 신기하다"고 말한다. 바꿔 말하면, 현실을 등지고 살았거나 철이 들지 않았다는 말이 되겠지만, 이게 바로 예술가가 아니겠냐는 반문이다.
언젠가 단 3명의 관객을 앉혀 놓고 연주한 일화가 있는데 그게 매우 중요한 것을 담고 있다. 그때를 결코 잊을 수 없는 건 관객이 적었던 탓이 아니라 그날 연주와 공연의 질이 지금까지 무대 중에서 가장 좋았던 기억 때문이다.
"관객과 우리가 뜨거운 열기를 나누고 에너지를 함께 호흡하는, 그 느낌이 참 좋았어요. 관객의 많고 적음 같은 음악 바깥의 요소란 중요하지 않습니다. 함께 즐기고 나누는 음악 자체의 순수함, 그게 바로 예술이 아닐까요."(김지근·기타) "음악하는 것이 너무 힘들어 그만두는 이들이 많은데, 그것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것이 바로 음악하는 이가 아닌가요. 그런 이유로 음악을 그만 둔다면, 그것은 필시 가짜(예술)입니다."(함진우·드럼) 예술에 대한 태도와 다짐이 예사롭지 않다.
언체인드가 구사하는 음악은 '얼터너티브' 혹은 '그런지'다. 1990년대 세계 대중음악계의 새로운 음악 아이콘이었으나 이제는 '한물 간' 록음악으로 취급받는 음악이다. 이 장르를 택한 것은 멤버들이 어릴 때부터 받은 음악적 세례 때문만은 아니다. 무수한 음악적 고민을 거친 끝에 가장 자연스럽게 자신들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음악임을 알았기 때문이다.
"얼터너티브의 가장 큰 매력은 거칠고 시끄러운데도 혼자서 조용히 들을 수 있는 음악이라는 겁니다. 사운드는 동적이지만, 느낌은 정적이에요. 기타 음 하나, 가사 한 마디에 눈물이 핑 돌 지경입니다."(김기훈·베이스)
결성 두 달 만에 윤도현 밴드의 공연 오프닝밴드로 설 만큼 이들의 실력은 빛났다. 지금은 얼터너티브 음악 밴드로는 국내에서 가장 뛰어난 맛을 내는 팀으로 손꼽힌다. 첫 EP앨범 'Push me'와 두 장의 컴필레이션 음반이 그 증명이다.
언체인드는 앨범을 기획·제작하는 총괄 시스템을 직접 수행하기 위해 4년 전 자체 인디레이블 '진저 레코드'도 만들었다. 시설·장비 등에 집중·투자 중인데 올해는 꼭 첫 정규앨범을 내고 부산의 인디록을 견인하는 대표적인 레이블이 되겠다는 포부다.
10년 축적한 도저한 음악 에너지를 함께 호흡하는 자리가 마련된다는 반가운 소식이 있다. 언체인드가 오는 23일 오후 7시 경성대 콘서트홀에서 10주년 기념콘서트를 펼친다. 클럽이 아닌 500석 규모의 큰 공연장에서의 록밴드 단독공연은 부산 인디록밴드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500인치 백스크린을 통한 화려한 영상과 환상적인 무대 조명 아래 대중적인 레퍼토리의 어쿠스틱 연주가 특별한 볼거리로 기대된다.
공연을 기획한 '록매니아'의 김성남 실장은 "딱딱한 록콘서트장이 아닌 모두가 어우러지는 흥겨운 난장이 될 것"이라며 "태양을 삼킬 듯한 열정과 보드카처럼 뜨겁고 강렬한 무대가 준비된다"고 했다. 서울에서 각광받는 부산 출신 인디밴드 '나비맛'이 게스트로 나온다. 공연 주관 알파사운드· 프리덤, 입장권 3만원, 인터파크 옥션티켓, G마켓 예매 가능.
난생처음으로 영화 시사회 참석을 하는 행운을 가졌다.
홍보 동영상을 보면서 또 이게 전부다 이겠지 하면서 보고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그나마 다행일까 시사회 참석을 하면서 나름대로 느낀 점을 적어 볼려고 한다.
청도 여자교도소 수감중인 여성 죄수를 상대로 합창으로 통해서 가족관계 의미와 교화의 목적으로
만든 영화에 조금은 엉뚱한 소재 거리가고 생각은 했지만 왠지 합창이란 소재란게 나의 구미를 당겼다.
사실 난 몇년간 부산에서 개최하는 국제합창제 비롯해서 청소년합장체 무대 감독을 접하면서 또 다른 합창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라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관람을 하였다.
국민여배우 나문희씨와 김윤진 출연으로 연기력에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의 연기력 뛰어난 배우임 또 확인 했다.
제각각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서 죄값을 치러기 위해서 교도소 모여서 합창을 통해서 가족의 애환을 그린 작품이다.
이 모든 영화에 모든 범죄를 느낄 수 있는 부분도 많았다. 의붓 아버지와 딸 문제, 교도소에서 아기출산으로 입양 문제
그리고 바람피우는 남편 임금 갈취 등등...
영화 중반에서 멈출 수 없는 눈물샘 자극으로 영화관 모든 관객의 눈물 바다로 만들어 버렸고
눈물의 지휘를 하는 나문희씨 연주 모습에 모두가 흐르는 눈물을 멈출 수가 없을 정도 였다.
인간으로서 천상의 목소리 나올 수 있다는건 정말 사람의 소름을 끼치게 만드는 영화 라고 평하고 싶다.
중반부에 우피골드버그 시스터액터 연상케하는 경괘하고 즐거움과 웃음도 깔려있어 너무나 흡족한 영화였다.
이번 영화에서 괜찮은 배우 한사람을 발견을 했다면, 합창단원 중에서 "건달녀" 나오는 연기는 다음 차세대 연기파
배우가 나올꺼라고 짐작을 해본다.
영화 " 하모니 " 관람을 하고 기회가 닿는다면 직접 공연장을 찾아가서 합창 공연을 직접 보기를 추천 합니다.
영화 줄거리 중에서 어린이 합창단 노래처럼 맑고 청아한 목소리에 온 몸에 전율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