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 - 춘추전국시대
감독 호 메이 (2010 / 중국)
출연 주윤발, 주신, 진건빈, 육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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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영화 개봉전에 예고편을 보구선 영화를 선택을 하면 안된다는 걸 새삼 또 느끼는 영화이다.

개인적으로 역사극, 시대극 영화를 좋아하는 편이고, 최군 중국영화 중에서 적벽대전을 보구선 너무나 좋았지만

그건 나의 생각을 허무하게 만드는 영화가 바로 " 공자-춘추전국시대 " 영화이다.

감독 이름도 생소하고 사실 영화에 대한 기대가 커면 실망도 큰편인가 보다.

세계 4대 성인군자 " 예수님 , 부처님 , 공자 , 소크라테스 " 중에서 공자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나로서는 영화를 통해서

어떤 인물인지 궁금도 하고 영화 픽션을 가미해서 재미를 느끼고 싶었지만 영화 줄거리는 밋밋한 내용에 영화의 최고의

클라이막스 부분도 없는게 영화보는 시간동안 설마 이렇게 끝나지 않겠지? 혹시 시리즈로 다음에 2편에 나올려나 하는 마음도 잠시

영화는 아무런 재미도 흥미도 생각도 없이 끝나버리는 순간 정말 돈주고 보기에는 아까운 영화란걸 느낀다.

한편 공자 가르침에 " 예로 세상을 다스린다 " 라는 말은 너무나 어지러운 지금의 현실에 깊이 새겨들어야 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며

주윤발도 어느덧 많이 늙어서 학창시절 영웅은 어디로 간데없고 씁쓸한 느낌마저 드는게 이번 영화는 국내에서 흥행을 어려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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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성남

록 밴드 단독 공연이외 클럽에서 기획되는 공연은 대부분 일회성 공연으로 많이들 하고 있는 실정이다.
다양한 뮤지션들이 모여서 기획되는 공연도 좋은 좋치만, 획일화된 브랜드 공연명으로 만들어지는 좋은 방향이다.

메이저 콘서트 중에서 좋은콘서트에서 브랜드로 만들어진 " 10월에 눈내리는 마음 " 타이틀 공연은 아주 좋은 컨셉이다.
무조건 타이틀 공연을 횟수로 만든다고 해서 좋은것은 아니지만, 그만큼 타이틀 공연에 대한 컨셉이나 다양한 퍼포먼스를
만들어서 관객에게 즐거운 선사할 필요성이 있어야 할것이다.

부산의 록 에서 타이틀 공연으로 최근에 " 동백락원 "," 어쿠스틱 마인드 " 공연이 그 좋은 예가 될 것이다.
오래전 " 록디바 " 타이틀 공연으로 기획으로 만들면서 좋은 반응도 있었지만 후임자 기획을 중단하는 바람에 잊혀져 가고 있으며
최근에 가장 평이 좋다고 느끼는 공연이 바로 " 어쿠스틱 마인드 " 공연에 대해서 설명을 한다면.


( 제3회 어쿠스틱 마인드 공연 포스터 )

어쿠스틱 마인드 주축으로 하는 밴드 모두가 메탈을 하는 밴드로 메탈의 강한 음악보다는 잔잔한 어쿠스틱 버젼으로 관객에게
쉽게 다가서면서 관객과 함께 호흡을 할 수 있는 귀에 익숙한 음악으로 록에 대한 부담감이나, 클럽 공연에 대한 편견을 불식 시키면서
록 마니아와 일반인들이 클럽문화와 록밴드에 대한 편견을 해소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3개월에 한번씩 열리는 어쿠스틱 마인드 이번 공연이 3회째 맞이하면서 클럽 공연에 몇 안되는 흑자 공연과 더불어 관객에게 좋은 평을
받으면서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는 것이며, 매회 기획된 공연에 직접 참관을 하면서 클럽에서 흔히 보는 록밴드 공연과는 전혀 다르게
관객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선곡 리스트와 밴드가 추구하는 음악을 적절하게 배분을 하면서 관객의 눈과 시선을 즐겁게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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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2월 6일 부산대 부근 무-몽크 클럽에서 어쿠스틱마인드 출연진 : 인디아즈, 화요일, 마라와나 , 노스래쉬, 히든히어로

앞으로도 많은 브래든 공연으로 일반인과 록 마니아들과 음악을 공존할 수 있는 기획된 공연이 많이들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번 어쿠스틱마인드 공연을 보면서 그런 희망을 찾는 계기가 되었다.

Posted by 김성남
최근 씨엔블루의 데뷰곡 "외톨이야" 곡과 인디밴드 와이낫 "파랑새" 곡의 표절 논란속에서
매번 대형 기획사측에서 새로운 신보를 발표하면서 표절 논란이 제기되고는 한다.

개인적으로 부산에서 인디밴드 기획을 하는 한 사람으로서 인디밴드 노력으로 수 많은 곡들이 만들어지며
그 중에서 창작의 곡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것이 바로 인디밴드 곡들이다.

이번 씨엔블루 외톨이야 곡은 물론 맴버 만든곳은 아니지만, 소속사에서 돈을 지불하고
작곡,작사자에게 부탁을 해서 받은 곡이겠지만 기획사 측에서 그렇다고 전국의 인디밴드 음원을
모두 들어볼 수 없는 입장 일것이다.

유명한 곡을 표절 했다면 발표에 동시에 표절 논란에 휘말려서 판가름이 나겠지만
국내 인디밴드 음악을 표절을 한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리며, 혹시 표절의 논란이 불거져도
이미 방송, 앨범 판매가 이루어 졌다면 나몰라 식으로 방관하는 지금의 음악 시장이 아닌가 생각한다.

매번 표절의 논란에는 항상 인터넷 음악 유저들의 제보 또는 소식으로 널리 알려지고 있으며
국내 음악평론가 라고 일컫는 사람들은 표절 의혹에도 불구하고 함구하는 있는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음악을 창작하고 음악을 만들어서 이익을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창작의 고통을 잘 알것이다.
지금도 인디밴드로 활동하면서 그들만의 음악을 만들어서 유통되고 불러지고 사장되는 음악이 무수히도 많다.
인디밴드 자신들의 음악을 표절되고 있는 현실에 그에 대한 대책이나 대안이 없다는 것이다.

나 역시 표절이라고 하는 기준 잣대가 어디가지인지 잘 모르지만
인터넷에 올라온 씨엔블루 곡과 와이낫 곡을 들어보면 이건 완전히 누가 들어도 표절이라고 단정할 수 있을 정도로
표절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씨엔블루 맴버의 잘못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냥 하루빨리 음악을 만들어서 자본주의 시장에 얼굴을 많이 알려서 돈을 벌고자 하는 기획사측에 잘못이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토록 방법을 강구하여야 할 것이다.

현재 부산의 인디밴드 역시 음원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며, 음원을 일원화하는 방법이 마련되어야 할것이다.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만든 그들의 젊은의 영혼을 쉽게 표절하는 것은 범죄이다.
Posted by 김성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