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영화중에서 이런 영화도 있다는 걸 새삼 느끼면서
우연하게 산드라블록 출연 하는 모습에 기대하지 않고 본 영화가 잔잔한
감동을 안겨 주는군요...

미국 미식축구 선수 마이클 오허 실화 바탕으로 재구성한 영화 라고 하지만
난생 처음 들어보는 마이클 오허 라는 선수 이름도 전혀 몰랐다는 것이다.

이 영화를 보면서 과연 대한민국에서는 이런 가정은 왜 없을까 라고 생각을 해본다.


결손 가정의 남자를 쉽게 법적 보호자 되면서 개인의 뛰어난 능력의 일부를 미식축구 선수로
키워내는 잔잔하면서 감동적인 영화였다.

산드라블록의 오랜만에 좋은 연기로 스크린에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산드라블록 딸 출연한 릴리 콜린스 신예의 등장으로 많은 각광을 받을 유망주 스타가 될...


영화 후반부에 억지 스토리처럼 느껴지는 산드라블록과 마이클오허의 오해로 인한 스토리 전개는
오히려 영화의 흐름을 잃어버리게 하는 요소가 아닌가?

참으로 오랜만에 가족적인 영화 한편을 본 것 같습니다.
블라인드 사이드 영화를 추천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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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성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