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chained 1st Album Release Tour in Busan

부산을 대표하는 밴드 언체인드 정규1집 '가시' 발매 기념으로 단독콘서트를 가집니다.

 2010년 밴드 결성 10주년 경성대콘서트홀 공연 이후에 단독 공연으로 기대가 되는 공연이기도 하며.

14년 만에 정규1집 발매로 더더욱 관심이 가는 공연이기도 합니다.

 

* 8월 2일 서울 클럽 타 공연.

* 8월 16일 대구 헤비클럽 공연.

* 8월 23일 부산 드림홀 공연.

 

이번 부산 공연에서는 화려한 영상과 조명으로 클럽에서 전혀 느끼지 못하는 연출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 잡을 것이라고 합니다.

 

( 2010년 경성대콘서트홀 언체인드 공연모습 )

 

* 일시 : 2014년 8월 23일 (토) PM 7시

* 장소 : 부산서면 드림홀 (구.오즈홀)

* 게스트 : VEINS , Lowfeels

* 입장료 : 현매 25,000원 / 예매 20,000원

* 예매처 : 인터파크 (1544-1555)

 

Posted by 김성남

2006년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지역을 연고로 활동하는 밴드들이 모여서 너와 나의 즐거운 樂 , 관객과 출연진 모두가 살아있는 선율 속에서 자유를 느끼자 그것이 진정한 우리들의 Rock 이다We Rock 전국 6개 도시 투어를 가졌다.

 4년만에 위락(WE ROCK) 부산을 다시한번 오는 10월 30일 찾아 옵니다.
* 절대 후회하지 않을 Live 공연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전국에서 실력있는 밴드가 모여서 부산 로크하우스에서 록 콘서트를 가집니다.
서울 미르밴드, 왓밴드, 대전 뉴크밴드, 대구 아프리카밴드, 부산 신디케이트밴드, 노트래쉬 밴드 한 자리에 모여서
그들이 가지고 있는 록의 열정을 펼쳐 집니다.

 

* 일시 : 2010년 10월 30일(토) PM 7시

* 장소 : 서면 로크하우스 ( http://cafe.daum.net/rockhouse. ) <- 바로가기 클릭 

* 입장료 : 현매 10,000원 / 꼬리말 예매 7,000원 ( 입장관객 1 Free Drimk )

* 꼬리말 예매 : http://cafe.daum.net/rockhouse. (서면 로크하우스 )

* 꼬리말 예매 : http://cafe.daum.net/busanindie ( 부산인디록페스티발 )

 

* 출연밴드

NoTrash

스래쉬메틀(Thrash-Metal)의 'Thrash'의 발음이, ’쓰레기‘라는 의미의 ’Trash'로 불려지는 경우가 많아서, ‘트래쉬메탈이 아니고, 스래쉬 메탈이다’라는 의미로 사용하게 되었다.

1999년 5월 밴드 결성한 이후 10년을 부산의 트래쉬 메틀 음악을 지키고 있는 부산의 대표적인 트래쉬 밴드이다.

노트래쉬의 음악은 스트레이트 하면서 파워풀한 스래쉬메탈을 추구하며. 밴드결성 초기에 멤버 각자의 음악성향이 달랐지만, 스래쉬메탈 스타일을 기준으로 서로의 융합을 추구해 왔으며, 그 외에 서정적인 멜로디와 여러 가지 실험성을 도입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밴드이다.

Syndicate

Syndicate 마피아 ,조직 , 패밀리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80년대 메탈 르네상스 시대의 음악을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부산의 큰 형님 밴드로 하드록 음악을 추구하는 밴드이다.

 

올해로서 활동 경력 25년째 맞이하며, 부산의 반 헤일런 연상케 하는 보컬(최영재), 드럼(최기봉) 형제이며, 경성대 선사시대 기타 출신인 노태흥과 부산 인디밴드 원조 밴드인 퍼플헤이즈 베이스 출신 조현수 가세함으로서 국내에서 활동하는 메탈 밴드에서 부산의 신디케이트 하면 모르는 밴드가 없듯이 부산 메탈밴드 최고의 밴드이다.

 

What!

내재된 에너지의 덩어리라고 표현하고 싶어. 그 무엇이 우리에게 있고 그것을 표출하고 싶다는 뜻이다. 세상을 향해 던지는 반항의 의미도 있다. '사는 게 뭔데'라는 반문에서 밴드 이름이 정해졌다.

 

LG 레젼드, 20승 투수 이상훈 보다는 밴드 What! 가사 전달자 이상훈 이라는 직함이 더 어울리며, 시나위에서 10년을 활동한 드러머 출신의 신동현과 베이스 장민규와 2004년 밴드 결성을 하면서 사회적으로 소외 당하고  억압받고 약육강식이 되는 사회가 더불어 사는 사회 공동으로 잘사는 사회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끊어주는 가사와 악의무리들 비판하는 직설적인 자사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밴드이다.

 

Newk

더 뉴크 밴드 이름은 ‘Nuclear Weapon(핵폭탄)‘의 애칭인 Nuke를 변형시킨 단어이며, 지금 소개하려는 뉴크(Newk: 원어는 Nuke ; Nuclear라는 단어에서 옴)는 서울, 대전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통 헤비메틀 밴드이다.

 

1998년 뉴크 라는 밴드 활동을 시작으로 70년~80년대 말에 이르는 정통 헤비메탈 기본 요소에 충실히 따르면서 현대의 감성적이고 감각적인 요소를 더하고 있으며, 정통 헤비메탈의 리프와 멜로디가 강조되는 보컬(최동섭) 여성 드러머(허주희) 파워풀한 드럼 연주에 많은 감탄사를 자아내고 있다.

 

Mir

 

미르는 순수 우리말로 "용(龍)" 뜻한다. 1999년 결성 보컬(김시유),베이스(이대원), 드럼(박진환) 원년 맴버로 활동을 하고 있다.

 

2001년 한국과 중국간의 문화교류라는 사절단으로 중국 19개 도시를 순회 하면서 27회 공연을 가지면서 작게는 1200명 많게는 4000명의 관중과 올 스탠딩 공연을 가질 정도로 미르 밴드 인기를 실감케하는 대목이다. 멜로딕 파워메탈에 걸맞게 헤비메탈의 사운드와 미르 특유의 멜로디 라인을 접목과 보컬(김시유) 샤우트 창법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밴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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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성남
2010. 9. 20. 14:21
지난 2006년 메탈 음악을 하는 밴드들이 뭉쳐서 전국투어 일환으로 위락(we rock) 타이틀로 6개 도시를 투어를 했다.

2006년 11월 서울 롤링홀 시작으로 전주, 대구 , 대전, 부산, 광주지역을 끝으로 위락 투어를 가짐으로서 국내에서

록밴드 의기투합해서 자비를 투자하면서 국내 록 음악을 부흥을 일으키고자 무모한 전국투어 했지만 그 무엇보다 더

이들의 밴드 뭉치는 계기가 되었으며 타 밴드 부러움을 한 몸에 받기도 하였다.

대전 뉴크밴드, 서울 왓밴드, 대구 아프리카밴드, 부산 신디케이트밴드, 그리고 지킬밴드 의기투합하여 전국의 공연장

공연을 하면서 적자는 눈에 보듯이 뻔한 사실이었지만 위락의 저력은 공연장을 찾은 록 마니아에게는 정말 즐겁고

신나게 헤드벵이 할 수 있는 70년대 하드록부터 90년 헤비메탈 음악을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지난 위락 전국투어 기획을 한 나로서도 비록 흥행은 못했지만 흥행보다 더 값진 음악의 끈끈한 우정과 추억을 남기는

잊을 수 없는 공연이었다고 자부 하고 싶다.

이번 2010년 위락 공연에소 보여준 저력있는 밴드가 다시한번 모여서 그들만의 음악을 들려주려고 부산을 찾아온다.

오늘 10월 30일 (토) 서면 로크하우스에서 노트래쉬, 신디케이트, 왓, 뉴크, 아프리카, 미르 밴드가 한 자리에서 그들의

음악과 메탈 음악의 진정성을 부산 록 마니아 팬들에게 들려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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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성남


윤도현 밴드의 명반 '한국 록 다시 부르기'. 여기서 우리 대중음악의 록 명곡들을 자신만의 지글거리는 묵직한 사운드로 표현해낸 기타리스트가 있었다. 유병열이다. 그의 기타는 정통 록음악의 힘찬 에너지 위에서 그야말로 포효했다.

그리고 '안치환과 자유'. 이 밴드에서 사회성 짙은 노래를 밑바닥에서부터 록음악의 분명한 비트로 뒷받침한 드러머. 나성호다. 유병열과 나성호는 사람들에게 낯설지 모르지만 음악 동네에서는 알아주는 베테랑 음악 고수들이다.

두 사람은 윤도현 밴드와 '안치환과 자유'에서 탈퇴한 뒤 의기투합한다. 2002년 만든 밴드 '비갠후'는 결성 때부터 실력파 밴드로 주목받았다.
지난해 말 무려 7년만에 두 번째 음반이 나왔다. 잊히고 있는 정통 록음악을 탁월한 테크닉과 세련된 사운드로 다시 불러들인 연주는 일품이라는 평가다. 비갠후는 서울 부산 등지에서 2집 음반 발매기념 공연을 갖는다.

·정통 록음악의 부활 선언

비갠후를 알려면 이 음악의 한 소절을 들으면 될 터. 영화 '킬러들의 수다'에 나왔던 노래 '다시 사는 거야', 그리고 KBS TV 예능프로 '장미의 전쟁'
마무리 주제곡으로 쓰였던 '소망'. 1990년대 대학가에서 이름을 알렸던 밴드 천지인과 메이데이의 음반 제작에 참여했던 유병열은 윤도현 밴드에서
2~4집 음반을 함께 만들었다. 그는 기타 연주와 작곡 실력까지 과시했는데, '가리지 좀 마' '철문을 열어' '먼훗날' 같은 히트곡은 모두 그의 솜씨.

유병열과 나성호가 잘 나가던 윤도현밴드와 안치환밴드를 박차고 나온 것은 하고 싶은 음악을 맘껏 펼치려는 꿈 때문이었다. "지금 한국의 록음악들은
무늬만 그럴싸할 뿐입니다. 우리는 제대로 된 정통 록을 부활시킬 겁니다."

이런 다짐으로 본격적인 재개의 신호탄으로 쏘아올린 것이 새 앨범 '시티 라이프(City Life)'다. 4인조였던 비갠후가 유병열 나성호와 함께 김길중(보컬) 장재혁(베이스) 광기(건반) 등 5인조 록밴드로 부활한 뒤의 야심찬 결실이다.

·7년만의 새 앨범

지글거리는 전기기타 연주가 차고 나가는 첫 곡 '시티 라이프'와 강력한 록 음악의 질감이 살아 있는 곡 '파이터'에서 이들의 분명한 색깔이 드러난다.
다른 가수들의 음반 세션 연주에서 다소 자제해 왔던 연주력은 마침내 폭발하고 있다. 귀에 감기는 서정적인 선율도 좋은데, 그러나 발라드 형식의 '소망Ⅱ'에서조차 록음악의 굵은 선은 선연하다. "정통 록의 형식미를 되살리고 거기에 야먕과 분노 같은 고전적 지향을 새기고 싶었다"는 이들의 말 그대로다. 새로 들어온 보컬 김길중을 발견한 것도 수확이다. 그의 목소리는 20대 초반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거친 힘과 함께 자유로운 감성이 꿈틀거린다.


연주의 형식미뿐만 아니라 노랫말에서도 솔직함과 진정성이 느껴진다. '머니' '사이버 피플' '깨어나 일어나'의 노랫말은 자본주의 사회의 소외를 질타하는 메시지. 그것은 고단한 삶에 대한 피로감을 드러내면서도 비상의 의지를 잃지 않는 곡 '드리머'에서 희망으로 승화한다.

'실로 오랜만에 보는, 블루스의 향취가 강렬한 정통 하드록의 향연.' 이 음반에 내려진 대중음악 전문가들의 대략적인 평가다. 비가 내린 뒤 맑게 갠 날의 개운함과 말끔함이 있다. 밴드 이름이 그래서 절묘하다.

이번 부산공연에서는 부산 밴드 '신디케이트' '판다즈'와 서울 밴드 '가시'가 게스트로 나온다. ▶비갠후 2집 앨범 발매기념 부산공연=26일 오후 7시
인터플레이. 051-517-4773. (부산일보
김건수 기자 kswoo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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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성남
2008년 제6회 부산이디록페스티발 공연이 끝나고 뒷풀이 장소에서 알파사운드 박태종 실장이랑
식사하는 도중에 언체인드 밴드 기획을 해서 큰 무대에서 만들어 보자는 말에 시작의 단계 였다.

사실 언체인드 밴드 기억은 처음 2003년 제2회 부산인디록페스티발 섭외를 하면서 그 이후 2007년 제5회 부산인디록페스티발 공연을 서울 홍대 롤링홀에서 하면서 언체인드 밴드 보여준 음악성이나 객을 찾아준 사람들의 많은 갈채를 받은 밴드중에 한 밴드 였으며, 당시에 정말 언체인드 밴드 큰 무대에서 기획을 하고픈 욕심이 많은 밴드 였다.

이번 언체인드 공연은 정규1집 발매 시점에서 대규모 공연장에서 할려고 기획을 했지만, 여러므로 밴드 맴버 교체와 공연장 섭외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정규 앨범 발매는 뒤로 한채 기획을 시작하게 되었다.

처음 기획의 단계는 소규모로 시작을 하였지만, 몇번의 스텝회의로 거치면서 공연은 점점 대규모 기획 공연으로 만들어 가면서
과연 이번 공연이 성공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나의 마음을 흔들고 머리를 복잡하게 만들었다.

공연을 기획을 하는 사람으로서 이익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문제였으며, 매년 부산인디록페스티발 개최하면서도 사비를 들였지만
이번 공연은 부산인디록페스티발 공연을 3번을 할 수 있는 막대한 자금이 들어가는 공연이었다.

전국에서 알려진 하드업체 지원속에서도 많은 투자금이 들어가는 반면에, 투자된 금액의 원금 이라도 횟수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나를 많이도 괴롭히는 시간의 연속이었다.

다른 기획 공연에 비해서 언체인드 10주년 공연은 메이저 공연의 시스템을 그대로 접목한 공연으로 영상, 조명, 무대, 악기, 음향 최고의 업체로 선정해서 부산 록밴드 사상 처음으로 대규모 공연으로 성공에 대한 확신과 두려움이 많은 공연 이었지만, 씨앗도 안 뿌리고 열매를 바라는 공연은 없다고 생각하고 끝까지 진행을 하면서, 단 한가지 바램은 인디록밴드 공연에도 계획된 기획 공연은 언제나 관객에게 호응을 받을 수 있다는 확신에서 시작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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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록 공연에 식상한 컨셉에 벗어나 다양한 음악에 맞는 영상과 조명의 조합으로 국내에서 보기드문 공연으로 만드는게 관건이었으며
저항적인 언체인드 밴드 그런지 음악에 맞는 영상과 조명의 조합으로 부산 록밴드 역사상 가장 보기드문 록 콘서트로 관객에 호응에 부응하는 콘서트 였다.

이번 공연으로 통해서 록 기획의 앞으로 어떻게 만들고 어떻게 록씬을 만들어 가야하는지 교훈을 준 기획 공연이었다.
앞으로 여력이 닿는다면 더 많은 부산의 실력있는 밴드들에게 이런 무대를 만들어주고, 관객에게 록은 안된다는 생각보다는
음악으로 통해서 전하는 메세지나 함성을 들려주고자 하는 나의 작은 바램이 깔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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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와주신분들 >
알파사운드, 블루노트, 무대사장님, 영상사장님, 조명감독님, 조명사장님 , 가톨릭센타 정면차장, 합창조직위 배정환팀장, MS학원 종군씨, 프리덤 김광우 인터플레이 사장님, 무몽크 사장님, 영상촬영 장태성 사장님, 부산일보 김건수가자님, 부산MBC별밤 임승주작가님, 경성대 초콜릿팩토리 희경, 매니아 김미은 김유경, 편기연, 작은 은희 , X레이 스튜디오 사장님, 그외 공연장에 찾아주신 관객 여러분, 부산인디밴드 여러분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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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성남
인디밴드로 10년 지속한다는 건 정말 힘겨운 여정이다.

감미로운 속삭임처럼,강렬한 총성처럼…

'내면의 부드러운 속삭임처럼, 혹은 크고 강렬한 총성 같은….'

이런 수식에 한 치의 어긋남도 없는 부산 토박이 출신의 록밴드가 있다. 구속·억압을 벗어 자유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자신들의 이름으로 삼은 4인조 '언체인드(unchained)'. 이들이 올해로 결성 10주년을 맞았다.

열악한 지역에서 음악 열정을 10년간 변함없이 이어왔다는 것 자체가 하나의 사건이다. 그걸 가능하게 한 것은 '음악도시 부산의 자식'이라는 자존심이다. 국내 록음악사에서 부산은 1980년대 한국 대중음악계의 바닥을 뜨겁게 달군 헤비메탈 음악의 진앙지였다. 1990년대 중반에 이어 1990년대 말~2000년대 초에도 부산은 록음악의 르네상스를 견인했다. 당시 서울 쌈지록페스티벌 등 경연대회에서 부산은 상위 10개팀 중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저력의 상징이었던 것이다. '레이니 썬' '피아' '에브리 싱글데이' 등 서울에서 맹렬한 활동을 벌이는 부산 출신 고수들은 지금도 즐비하다.


부산 토박이 출신 록밴드 '언체인드'
23일 경성대서 결성 10주년 콘서트

"우리가 부산의 음악전통 안에 있음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특히 부산에서 음악한다는 것을 소중한 신념으로 지켜나갈 겁니다. 지나간 10년과 함께 또다른 미래의 10년을 준비하고 바라본다는 다짐이지요."(김광일·보컬)
10년을 음악으로만 버텨나가는 일이 말처럼 쉬운 건 아닐 것이다. 자신들도 "여기까지 온 것이 신기하다"고 말한다. 바꿔 말하면, 현실을 등지고 살았거나 철이 들지 않았다는 말이 되겠지만, 이게 바로 예술가가 아니겠냐는 반문이다.

언젠가 단 3명의 관객을 앉혀 놓고 연주한 일화가 있는데 그게 매우 중요한 것을 담고 있다. 그때를 결코 잊을 수 없는 건 관객이 적었던 탓이 아니라 그날 연주와 공연의 질이 지금까지 무대 중에서 가장 좋았던 기억 때문이다.

"관객과 우리가 뜨거운 열기를 나누고 에너지를 함께 호흡하는, 그 느낌이 참 좋았어요. 관객의 많고 적음 같은 음악 바깥의 요소란 중요하지 않습니다. 함께 즐기고 나누는 음악 자체의 순수함, 그게 바로 예술이 아닐까요."(김지근·기타) "음악하는 것이 너무 힘들어 그만두는 이들이 많은데, 그것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것이 바로 음악하는 이가 아닌가요. 그런 이유로 음악을 그만 둔다면, 그것은 필시 가짜(예술)입니다."(함진우·드럼) 예술에 대한 태도와 다짐이 예사롭지 않다.

언체인드가 구사하는 음악은 '얼터너티브' 혹은 '그런지'다. 1990년대 세계 대중음악계의 새로운 음악 아이콘이었으나 이제는 '한물 간' 록음악으로 취급받는 음악이다. 이 장르를 택한 것은 멤버들이 어릴 때부터 받은 음악적 세례 때문만은 아니다. 무수한 음악적 고민을 거친 끝에 가장 자연스럽게 자신들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음악임을 알았기 때문이다.

"얼터너티브의 가장 큰 매력은 거칠고 시끄러운데도 혼자서 조용히 들을 수 있는 음악이라는 겁니다. 사운드는 동적이지만, 느낌은 정적이에요. 기타 음 하나, 가사 한 마디에 눈물이 핑 돌 지경입니다."(김기훈·베이스)

결성 두 달 만에 윤도현 밴드의 공연 오프닝밴드로 설 만큼 이들의 실력은 빛났다. 지금은 얼터너티브 음악 밴드로는 국내에서 가장 뛰어난 맛을 내는 팀으로 손꼽힌다. 첫 EP앨범 'Push me'와 두 장의 컴필레이션 음반이 그 증명이다.

언체인드는 앨범을 기획·제작하는 총괄 시스템을 직접 수행하기 위해 4년 전 자체 인디레이블 '진저 레코드'도 만들었다. 시설·장비 등에 집중·투자 중인데 올해는 꼭 첫 정규앨범을 내고 부산의 인디록을 견인하는 대표적인 레이블이 되겠다는 포부다.

10년 축적한 도저한 음악 에너지를 함께 호흡하는 자리가 마련된다는 반가운 소식이 있다. 언체인드가 오는 23일 오후 7시 경성대 콘서트홀에서 10주년 기념콘서트를 펼친다. 클럽이 아닌 500석 규모의 큰 공연장에서의 록밴드 단독공연은 부산 인디록밴드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500인치 백스크린을 통한 화려한 영상과 환상적인 무대 조명 아래 대중적인 레퍼토리의 어쿠스틱 연주가 특별한 볼거리로 기대된다.

공연을 기획한 '록매니아'의 김성남 실장은 "딱딱한 록콘서트장이 아닌 모두가 어우러지는 흥겨운 난장이 될 것"이라며 "태양을 삼킬 듯한 열정과 보드카처럼 뜨겁고 강렬한 무대가 준비된다"고 했다. 서울에서 각광받는 부산 출신 인디밴드 '나비맛'이 게스트로 나온다. 공연 주관 알파사운드· 프리덤, 입장권 3만원, 인터파크 옥션티켓, G마켓 예매 가능.

김건수 기자 kswoo33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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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성남
Unchained "...and just go on
“. . .and just go on, 끝나지 않은 그들의 음악. . .,
속삭임에서부터 총성과 같이 강렬하고 커다란 다양한 음색을 절묘하게 넘나드는
부산 대표밴드 언체인드의 결성 10주년 기념 단독콘서트’

일 시 : 2010년 1월 23일(토) 오후 7시
장 소 : 부산 경성대학교 콘서트홀
게 스 트 : 나비맛
입 장 권 : 현매 3만원 / 예매 2만원 ( 중,고등학생 10,000원 학생증 지참 )
예 매 : 인터파크, 옥션티켓, G마켓

* 옥션티켓 예매바로가기-> http://ticket.auction.co.kr/Home/Perf/PerfDetailInfo.aspx?IdPerf=7199

* 인터파크 예매바로가기-> 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10000011

* G마켓 예매바로가기 -> ( 1월 5일 오픈 )

객석의 불이 켜지고 관객들의 열광적 함성이 들려 와도 아무런 감동이 없다면..!
그러나, 여기 보드카처럼 뜨겁고 강렬한 Rock 콘서트가 있다!
부산의 대표 Rock밴드 언체인드 결성 10주년 기념 단독콘서트!
1970년대 하드 록에서 진화한 헤비메탈 밴드는 1980년대에는 부산이 그 중심지였고 부산에서 활동한
록 밴드는 그 중추역할을 했다. 부산 록 밴드 역사에는 ‘디오니소스(Dionysus)’와 ‘스트레인저(Stranger)’ ,
아마게돈(Armageddon)’, ‘레이니 썬’, ‘피아’, ‘에브리 싱글데이’ 등등이 있었다. 그 뒤를 이어 현재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부산의 대표적인 밴드가 바로 언체인드(Unchained) 밴드이다. 부산 인디 록 밴드
사상 최초로 대공연장에서 밴드 결성10주년 단독 콘서트는 언체인드 밴드가 최초이다.

얼터너티브 밴드 Unchained
2001년 결성, 결성 10년째를 맞고 있는 언체인드(Unchained)는 보컬 김광일, 기타 김지근, 드럼 함진우, 베이스 김기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산 토박이 출신의 4인조 밴드이다. 1991년 1월 김광일(보컬)과 고등학교 시절부터 음악을 함께 했던 주동현(드럼, 05년 탈퇴)은 학교 선배 오윤호(베이스, 07년 탈퇴), 그리고 학교 후배 김지근(기타)의 라인업으로 “Unchained“를 결성하게 된다.

90년대에 그런지(grunge) 음악의 부흥기를 이끌어낸 장본인인 ‘너바나’, ‘사운드가든’, ‘앨리스인 체인스’, ‘펄 잼’의 출현이 밴드결성의 계기가 되었으며, 지금까지 부산의 대표적인 얼터너티브 밴드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으며, 독자적으로 EP앨범 [Push me](05년) 발표하며 국내에서 가장 그런지(grunge) 음악의 맛을 낸다는 호평을 받았다. 매번 다양한 악기(나팔, 확성기)를 소품으로 이용하면서 다양한 무대 사운드를 시도하기도 한다.

부산을 대표하는 언체인드 밴드가 펼치는 감동과 열정의 1월 23일

그런지(grunge) 음악을 표방하면서 2001년 1월 결성된 고참 얼터너티브 밴드로서 10년 동안 변함없이 부산의 록씬을 지키며 전국의 록 페스티발의 크고 작은 무대에서 그들의 음악을 전파한 언체인드, 그러나 아직도 끝나지 않은, “…and just go on“.그들의 결성 10주년 콘서트가 펼쳐지는 2010년 1월 23일,바로 그 날 부산 경성대 콘서트 홀에서 정규1집에 수록곡을 미리 들어볼 수 있는 언체인드 밴드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천편일률적인 Rock 콘서트는 가라!

이번 언체인드 결성 10주년 기념 단독 라이브콘서트는 천편일률적인 록 콘서트에서 벗어나 ‘관객과 함께 즐기는’ 콘서트가 될 것이다. 관객의 귀에 익숙한 대중적인 레퍼토리의 어쿠스틱 공연과 태양을 삼킬 듯한 열정과 보드카처럼 뜨겁고 강렬한 음악의 감동을 공연을 함께 하는 모든 이에게 선사할 것이다.

특히 클럽 공연에서는 볼 수 없는 화려한 영상과 환상적인 무대조명의 조화로 언체인드 밴드의 진솔한 목소리와 진정한 실력을 알리는 잊혀지지 않을 기억과 추억을 가슴에 전해드릴 공연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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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성남
록(Rock) 밴드 탈출구 과연 있는 것일까?

부산인디록페스티발 시발점은 2000년 10월 17일 (화) 부산 시민회관에서
초장기 부산 인디 록밴드 시발점 이라고 볼 수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2000년 제1회 부산인디록페스티발 입장권. 사진제공 김종관 )
당시 김태호씨의 출발로 오늘의 부산인디록페스티발 까지 이어져 온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사진은 김태호 감독 몇년전 서울 홍대 눈오는 날 찰칵^^ ) 부산국제록페스티발 무대감독 비롯해서 레츠록페스티발 총감독으로 그외 해외밴드 섭외등 해외 레이블 회사에 근무중이며 부산의 인디씬의 터줏대감.

부산에서 부산인디록페스티발 공연 명칭은 김태호 감독의 첫 출발로 시작으로
명칭 이름은 사전 승락에 지금까지 부산인디록페스티발 명칭으로 사용하고 있다.

2003년 12월 20일 (토) 직접 총기획을 맡으면서 한해를 마무리 하는 의미에서
록의 장르 불문해서 부산에서 가장 많은 활동을 한 인디밴드 주축으로 10팀 공연.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3년 부산 록밴드 중에서 라온, 언체인드, 노트래쉬, 쥬드, 니플하임 고참 밴드 주축과
새로운 신성밴드 컨텐더스, PK밴드, 개차반 밴드 많은 팬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4년 12월 18일 (토) 제3회 부산인디록페스티발 부산교육대학교에 개최하면서
당시 인기많은 좌절금지 패러디한 포스터로 많은 관객을 유치하고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공연으로 당시 출연밴드 모두가 열정적인 공연이었지만 그때 기억으로 헬디스타임 그라인드코어밴드 헬디스타임 보컬 김종성군이 정말 최고였는데 오래동안 기억에 많이 나는 동생이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5년 개인적인 자금 사정으로 인해서 부산인디록페스티발 개최를 못하는 아쉬움 있었다.
2006년 제4회 부산인디록페스티발 공연이 2년만에 재개 되면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으면서 처음으로 부산인디록페스티발 기념 T셔츠 제작을 통해서 출연진 밴드와 스텝과 관객에게 한정판매를 했었다.

2006년 당시에 21스캇, 더 리트머스, 버진클레이, 블루아일랜드 아주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날 처음으로 서울에서 게스트 밴드로 What! 출연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2006년 출연밴드 단체사진 )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7년 12월 1일 (토) 제5회 부산인디록페스티발 공연을 부산이 아닌 서울 롤링홀 공연으로 진행됐으며 부산인디록페스티발 공연을 서울에서 개최하게된 이유는 축제조직위(시청 문화부) 담당자 때문에~? 2007년 공연에 보다 넓은 무대와 화려한 조명에 서울 록마니아에게 부산의 인디 음악을 들려주는 좋은 계기가 마련 됐었다. 게스트로 출연하기로 한 트랜스픽션 서태지 공연 게스트 출연하면서 일정 차질이 있어 부산인디록페스티발에 출연 못한게 아쉬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8년 12월 27일 제6회 부산인디록페스티발
2008년 공연에 새로운 신성밴드 대거 등장으로 다양한 부산인디 록음악 알리는 계기였으며 사우스베이, 판다즈, 비바체, 나비맛, 문사출, 크로스펜던트 많은 박수를 받았다.
2008년 공연에는 처음으로 흑자공연으로 총기획한 한 사람으로서 부산인디 음악의 탈출구가 보이는 것을 느낄수 있는 아주 뜻깊은 부산록페스티발 이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9년 12월 5일 (토) 제7회 부산인디록페스티발
올해 부산인디록페스티발 공연에서는 총기획에서 손을 때고 오래전 서면에서 625 라는 클럽을 운영하든 김현 동생에게 넘겨주고 블루호텔 이라는 레이블 운영하는 현이의 총기획으로 2009년 부산인디록페스티발 화려하게 시작을 알립니다.
지금까지는 개인적인 투자로 인해서 부산인디록페스티발 운영을 하였지만, 2009년은 지금까지 부산인디록페스티발의
공연 내용과 자료를 통해서 예산을 받아서 진행해서 마음이 홀가분 합니다.

지금까지 7회동안 부산인디록페스티발 공연을 하면서 많은 좌절과 기쁨을 만끽했지만, 언제나 묵묵히 부산인디록페스티발 도와주신분들이 있기에 가능했었다.

부산인디밴드의 버팀목이신 부산대학교 앞 록클럽을 운영하시는 인터플레이 사장님, 무-몽크 사장님의 계셨기에 지금의 부산인디록페스티발 유지할 수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언제나 부산인디밴드의 큰 도움을 주시는 알파사운드 김성민실장, 박태종실장 그리고 알파사운드 전직원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부산인디록페스티발에 출연하신 록밴드 여러분 관계자, 스텝 여러분에 있기에 부산인디록페스티발이 전국에서 인디밴드록페스티발 영원할 것입니다.

대중을 현혹하는 음악보다는 대중에게 여운과 감동을 전해주는 록밴드 많이 나오기를 희망하며
부산인디밴드 여러분 모두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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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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